[생활Tip] 먹다가 남은 약, 어떻게 버려야할까?
[생활Tip] 먹다가 남은 약, 어떻게 버려야할까?
  • 임종수
  • 승인 2022.08.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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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나면, 약을 처방받는다. 하지만 약을 먹다 보면, 다 먹기 전에 약효가 잘 들어서 증상이 완화되면, 따로 보관하면서 추후 증상이 재발했을 때 먹곤 하는데, 약도 당연히 유통기한이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처리 방법을 잘 몰라서,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일반 쓰레기나 하수구, 변기 등에 버리게 되는데, 이는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종량제 봉투에 버리게 되면, 매립지에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음식물로 버리게 된다면, 동물 사료로 이용하게 되면, 결국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렇기에 정확한 처리 방법을 알아서 제대로 처리해야만 하는 것이 남은 약이다. 그래서 이에 대해서 몇 가지 팁을 알려주고자 한다.

1. 남은 약 수거함 위치를 알아두자

남은 약을 버릴 때에는 모아서 약국, 보건소나 주민센터로 가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버려주면 된다.


2. 약을 분류해서 가져가자

약은 최대한 2차 포장지를 최대한 제거하고, 종류별로 분류해서 가져가면 편하다. 1차 포장재는 폐의약품 수거함으로, 2차 포장재는 재질에 따라 분리배출하면 된다. 비닐, 종이, PTP 케이스는 최대한 제거하고, 알약, 가루약, 시럽, 안약 등으로 구분해서 비닐봉지에 모아서 가져가면 된다. 특수 용기에 담긴 약의 경우에는 분해하지 않고 그대로 가져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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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빈 약 포장지, 빈 약병 처리하기

나머지 약 포장지, 약병은 플라스틱류, 유리병류, 비닐 등으로 분리수거를 해주면 된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재질이라면 종량제 봉투에 버려서 처리하면 된다.

4. 약의 유통기한을 알아두자

약의 종류마다 유통기한이 조금씩 다른데, 가루약과 시럽, 안약의 경우 1달, 연고는 6개월 정도이며, 따로 약 봉투나 용기에서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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