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력단절여성 새출발 돕는다…‘3기 우먼업 인턴십’ 120명 모집 
서울시, 경력단절여성 새출발 돕는다…‘3기 우먼업 인턴십’ 120명 모집 
  • 차미경
  • 승인 2022.07.29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발 후 현장실습 진행…현장실습지원비 200만 원 지급

서울시는 임신, 출산, 육아, 돌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직무역량을 강화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3개월간 직무현장에서의 일경험을 제공하는 제3기 ‘서울 우먼업(WomanUp) 인턴십’ 참여자 120명을 모집한다. 

3기 우먼업 인턴십은 참여자 보유 자격증, 경력, 경력개발 교육과정 등에 따라 △1유형 : 3040전문인력 재취업 △2유형 : 지역·기업특화 △3유형 : 공공분야 유망직종으로 신청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다양한 일경험 직무현장을 발굴하고 서울시 경력단절여성들의 직무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3040전문인력 재취업 프로그램은 강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서울시 소재 민간기업 등에서 홍보마케팅, 디자인, 재무회계, 일반사무 등 직무에 대한 참여자를 모집하며, 모집직무에 관련 경력이 있거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만30-49세(주민등록상 생년월일 1972.7.30.~1992.7.29.)의 미취업한 서울시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기업특화 프로그램은 무역 분야 전문인력이 필요한 중소무역기업을 대상으로 무역사무, 무역마케팅 등 직무에 대한 참여자를 모집하며, 무역 관련 직업훈련교육과정(60시간 이상)을 이수한 만18세 이상(주민등록상 생년월일 2004.7.29. 이후 출생)의 미취업한 서울시 여성(3040여성 우선선발)을 대상으로 한다. 

공공분야 유망직종 프로그램은 서울시, 서울시 투자·출연 기관 및 서울시 민간위탁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인턴십의 기회가 주어지며, 사회복지사, 주거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사서, 학예사 등 모집기관별로 요구하는 자격증을 소지한 만18세 이상(주민등록상 생년월일 2004.7.29. 이후 출생)의 미취업한 서울시 여성(3040여성 우선선발)을 모집대상으로 한다. 

제3기 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15일간 참여자를 모집한다.

각 유형별로 참여할 수 있는 현장실습기업/기관 리스트를 서울 우먼업 인턴십 사이트에서 확인하고 참여신청서 작성 및 제출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9월 1일부터 3일간의 사전직무교육을 거쳐 서울시 소재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 1명 또는 2명씩 배치돼 3개월간 체험형 현장실습을 진행하게 되고, 현장실습기간 동안 서울시생활임금 기준의 현장실습지원비(월 약 200만원)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인턴기간동안 참여 인턴들의 역량진단 및 커리어 코칭 등을 지원해 인턴기간동안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며, 3개월간의 인턴십 종료 후에는 수료생에게 1대1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취업교육 및 취업맞춤정보를 제공하는 등 취업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