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명예공무원 19명 첫 출근
중소벤처기업부 명예공무원 19명 첫 출근
  • 임희진
  • 승인 2022.08.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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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명예공무원(사진=중기부)
중기부 명예공무원(사진=중기부)

19명의 중소벤처기업부 명예공무원들이 중기부로 첫 출근을 했다.

‘중기부 명예공무원’은 중소기업 정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중기부를 방문해 직접 업무를 경험해보고 정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을 듣고, 이를 중기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19명의 중기부 명예공무원들은 지난 7월 4일부터 18일까지 접수를 받아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서울‧경기뿐만 아니라 창원, 포항과 같이 세종에서 먼 지역에서도 명예공무원에 참여하기 위해 지원했으며, 창업공모전 수상 이력이나 중기청 서포터즈로 활동했던 이력 등 중소기업 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진 대학생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명예공무원으로 선발된 한 대학생은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중기부 명예공무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각종 애로를 해소해주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첫 출근날 명예공무원들은 중기부 세종청사를 탐방하고, 현직 공무원들로부터 정부 부처의 역할과 중기부 주요 사업들에 대해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명예공무원들은 앞으로 3주 동안 규제자유특구와 같은 정책 집행현장을 방문하고, 부서별 업무체험 등 정책의 전 과정을 함께하게 된다.

특히, 마지막 주에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직접 만들어보고 현직 공무원들에게 역으로 제안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