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여행용 가방 자발적 리콜..국표원·소비자원 안전성 조사 실시
스타벅스, 여행용 가방 자발적 리콜..국표원·소비자원 안전성 조사 실시
  • 오정희
  • 승인 2022.08.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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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에서 폼알데하이드 검출·확인 
앞서 스타벅스가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여행용 가방(서머캐리백)에 대해 사과했다 ⓒ스타벅스홈페이지 캡쳐
앞서 스타벅스가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여행용 가방(서머캐리백)에 대해 사과했다 ⓒ스타벅스홈페이지 캡쳐

주식회사 에스씨케이컴퍼니(스타벅스)는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여행용 가방(서머캐리백) 전량에 대해 자발적인 회수 및 보상조치(자발적 리콜)를 지난 1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에 대한 조사분석을 실시한 결과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음을 확인했다. 

이에 스타벅스는 5월 20일부터 소비자에게 증정 및 판매된 제품이 전량(1,079,110개) 회수될 수 있도록 그간 자체적으로 진행(7월 22일~)해 오던 조치를 확대, 공식적인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리콜 대상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스타벅스 리콜 접수 홈페이지, 고객상담실 및 스타벅스 앱 등으로 연락해 리콜 받아 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안전관리에 소홀할 가능성이 있는 사은품(증정품)에서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가방, 커튼 등 유사 제품에 대한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