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 할인전과 문화행사 등이 연계된 ‘7일간의 동행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온라인 특별판매전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중기부는 중소·소상공인의 유망제품을 알리기 위해 대기업·벤처기업 등 민간 중심으로 상생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호텔·리조트는 지역특산품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각 중소기업은 의류 패션쇼를 개최한다. 또 각 기업은 동행축제 자체브랜드(PB) 상품도 출시한다.
할인 중심의 판매전에서 벗어나, 국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가운데 상생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특산물·지역명소·지역축제 등과 특별판매전 연계, 지역별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가 개최된다.
또한 상생소비복권(총 12억원, 3,500명), 백년가게 등 지역명소 방문 인증과 같은 전국민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개최되며, 온누리상품권 및 선물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전통시장·지역상권 등과 연계한 오프라인 판매전도 열릴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 할인 구매 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하고 오는 29일경에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도 출시한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월 100만원 내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백화점(8개사), 대형마트(12개사), 면세점(10개사), 주요 공공판매망(KTX 서울역, 부산역, 소담상회 등)도 이번 동행축제에 동참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주요 쇼핑몰을 통한 역대 최대 규모의 온라인 특별판매전도 진행된다.
60개 민간 쇼핑몰과 60개 정부·지방자치단체 공공 온라인몰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업체 약 5000곳의 제품을 판매한다.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온라인 행사에서는 최대 80% 할인 혜택을 준다.
동시에,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7개를 통해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중기제품(1,000개) 특판전을 개최, 온라인 수출도 적극 지원하고,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라이브커머스’와 TV 홈쇼핑‧T커머스 특별방노래(송)을 편성‧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