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소상공인 우수상품 최대 80% 할인…‘7일간의 동행축제’
중기·소상공인 우수상품 최대 80% 할인…‘7일간의 동행축제’
  • 임희진
  • 승인 2022.08.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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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동참…역대 최대 규모 온라인 특별판매전도

국내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 할인전과 문화행사 등이 연계된 ‘7일간의 동행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온라인 특별판매전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중기부는 중소·소상공인의 유망제품을 알리기 위해 대기업·벤처기업 등 민간 중심으로 상생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호텔·리조트는 지역특산품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각 중소기업은 의류 패션쇼를 개최한다. 또 각 기업은 동행축제 자체브랜드(PB) 상품도 출시한다.

할인 중심의 판매전에서 벗어나, 국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가운데 상생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특산물·지역명소·지역축제 등과 특별판매전 연계, 지역별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가 개최된다.

또한 상생소비복권(총 12억원, 3,500명), 백년가게 등 지역명소 방문 인증과 같은 전국민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개최되며, 온누리상품권 및 선물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전통시장·지역상권 등과 연계한 오프라인 판매전도 열릴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 할인 구매 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하고 오는 29일경에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도 출시한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월 100만원 내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백화점(8개사), 대형마트(12개사), 면세점(10개사), 주요 공공판매망(KTX 서울역, 부산역, 소담상회 등)도 이번 동행축제에 동참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주요 쇼핑몰을 통한 역대 최대 규모의 온라인 특별판매전도 진행된다.

60개 민간 쇼핑몰과 60개 정부·지방자치단체 공공 온라인몰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업체 약 5000곳의 제품을 판매한다.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온라인 행사에서는 최대 80% 할인 혜택을 준다.

동시에,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7개를 통해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중기제품(1,000개) 특판전을 개최, 온라인 수출도 적극 지원하고,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라이브커머스’와 TV 홈쇼핑‧T커머스 특별방노래(송)을 편성‧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