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1인 가구들이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은 말이 통하지 않기에, 돌보는 데에 많은 시간과 관심을 필요로 하다. 하나의 생명이기에, 그만큼 막중한 책임도 따른다. 특히, 인생의 첫 반려동물이라면 관련된 지식도 없어서, 막상 일이 닥치면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된다. 이런 상황들에서 도움이 되는 애플리케이션들을 소개해 주고자 한다.
- 올라펫
유기 동물 입양도 할 수 있고, 여러 반려동물들의 포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같이 방문할 수 있는 음식점, 가게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 수의사가 전하는 건강백서라는 탭을 통해서 평상시 반려동물과 생활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들을 동영상으로 참고하면서 행복한 반려동물과의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점도 좋았다.

평상시에 볼 수 있는 콘텐츠도 다양하고, 유기 동물 관련 소식이나 여러 반려동물에 관한 소식들을 볼 수 있는 점에서 좋았지만, 강아지 이외의 반려동물에 관한 이야기나 제품 등은 드물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 아지냥이
볼 수 있는 콘텐츠는 물론이고, 다른 집사들과 사진이나 팁들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있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페스티벌이나 박람회 등을 알려주는 캘린더 기능이 특이했다. 여기에 반려동물에게 접종한 날이나 미용 등을 기록할 수도 있다.

‘산책 지수’를 통해서 날씨와 그에 따른 주의사항들을 알려준다. 데일리 미션을 통해서 반려동물과 친해질 수 있는 산책, 교감하기 등을 실천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놀고 싶어요’에서는 교육에 필요한 클리커와 주파수 기능과 도움이 되는 음악 듣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챗봇을 통해서 건강, 행복 등의 정보를 상담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서, 초보 집사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반려견과 반려묘를 제외한 동물들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것은 조금 아쉬웠다.

그 외에도 전문 펫시터를 요청할 수 있는 ‘도그메이트’, 맞춤 급여량 산출과 더불어 반려견에 따른 사료를 추천해 주는 ‘멍냥보감’ 등 여러 서비스들도 볼 수 있었다. 다만, 아직은 반려견과 반려묘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그 외의 반려동물을 맞이한 1인 가구라면 좀 더 많은 발품을 팔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