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정기 임원 인사 단행..한화 3남 김동선 전무 승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정기 임원 인사 단행..한화 3남 김동선 전무 승진
  • 오정희
  • 승인 2022.10.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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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 이강만)는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면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번 임원 인사에는 Hospitality 부문 미래전략실 김동선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기 때문이다. 김동선 전무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로 승마사업 등 전문성을 갖춘 사업을 자회사로 분리해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을 겸하면서 미국 3대 버거 ‘파이브 가이즈’를 유치한 것을 언급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인사에 대해 "추진 중인 신사업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 경쟁력 강화 및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게 크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여행·레저 업계 주요 관심사는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에서도 굳건한 수익구조를 받는 것이고 인재를 등용해 숙박업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리모델링, 커머스 등을 포괄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할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동선 전무와 함께 임명된 에스테이트 부문 경영전략실 인사팀장 양희선 상무는 2018년부터 인사, 총무를 도맡아 인력 및 조직관리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코로나19 시기에도 회사와 직원의 동반성장을 키워드로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 온보딩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직장 내 만족감 향상에 집중해왔으며 관행보다는 소통을 중시한 혁신적인 조직문화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