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준비하거나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 또는 포트폴리오를 위해 자신의 작업물들을 정리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가장 처음으로 시작되는 것은 지금까지의 결과물들을 정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냥 정리를 하게 된다면, 막막함이 앞설뿐더러, 하더라도 가시성을 높이기도 힘들다. 이런 것들이 힘들 때 도움이 될만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Notion
대중화가 된 프로그램이자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수많은 탬플릿을 활용해서 가계부, 다이어리 등 활용도도 무궁무진하다. 이직이 잦은 직종이나 스타트업에서 종사하게 된다면, 생각보다 자주 쓰게 될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처음 접했을 때에는 사용법이 어렵겠지만, SNS와 도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법을 배우기 수월하고, 무료와 유료 클래스 종류가 다양해서 익숙해지는 방법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다고 할 수 있다. 노션을 통해서 본인이 했던 작업물 파일을 올릴 수 있어서, 글이나 말로 정리하는 것보다 효과적으로 본인의 작업물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토글’ 기능을 통해서 상세한 내용들을 눌러 확인할 수 있게 할 수 있어서, 포트폴리오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연도별 및 본인의 활용 능력 등으로 카테고리화도 쉽게 할 수 있다.
프로젝트를 조금 더 강조하고 싶다면, 이미지를 보여주게끔 만들 수 있어서 강조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링크를 넣어서 대표할 만한 이미지와 문구를 넣어서, 가시성 확보와 추가적인 작업물을 깔끔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것도 가능했다.
파워포인트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디자인적으로 돋보이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지만, 노션을 활용한다면 토글, 링크 활용 등을 통해서 더 많은 작업량을 효율적으로 정리가 가능하다. 실제 사용해 보니, 탬플릿이 워낙 다양해서 디자인에 자신이 없다고 해도 참고할 수 있는 샘플도 많았고, 취향껏 꾸밀 수도 있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아서, 금액이 걱정되는 취업 준비생들도 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다만, 아무리 진입장벽이 낮은 프로그램이라도 익숙해지는 데에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추후에 이용을 권하고 싶다.
- 슥삭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보다 현재 대학생들에게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다. 가입 시에 학교와 학과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한 후에, 스포츠, 개발, 창업 등의 관심 있는 분야를 설정하면 관련된 취업 공고, 공모전 등을 우선적으로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팀원이 필요한 대외활동, 공모전 등을 위해서 모집도 가능한 커뮤니티 기능도 있어서, 필요한 대학생이라면 좋은 기능이었다.
여기에 자기소개와 더불어 경력, 활동 등의 스펙을 정리할 수 있어,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기능이 강점은 아니기에, 정리 용도로 사용해서, 좀 더 가시성이 있고 깔끔한 탬플릿을 활용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이 외에도 대학생들이라면, 캠펑, 캠퍼 스픽, 링커리어 등 대외활동과 공모전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라면 비슷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고, 스펙업, 아웃 캠퍼스 등의 커뮤니티도 참고하면 될 것이다.
- HOLIX
직장인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관심 있는 분야의 커뮤니티를 통해서 정보 수집을 할 수 있다. 또한 관련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프라이빗 코칭이라는 오디오를 통해서 일대일 멘토링도 가능해서, 상세한 피드백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거나 정리하는 기능은 없었다. 다른 사람들과의 정보 공유, 자세한 피드백 등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었고,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이다 보니 이미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한 경우나 제작을 시작한 경우에 피드백과 포츠 폴리오의 방향을 잡는 데에 도움이 될 만한 서비스라고 생각된다.
오디오를 통해서 직무에 관련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커피챗, 직무별로 여러 정보들을 얻으면서도 사용자만의 커리어를 정리할 수 있는 커리어 등의 애플리케이션들도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