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서울’, 타임지서 2022 최고의 발명 200 선정
‘메타버스 서울’, 타임지서 2022 최고의 발명 200 선정
  • 이영순
  • 승인 2022.11.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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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최초의 도시정부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해외에서도 큰 관심
타임지에 사용된 메타버스 서울 이미지(자료=서울시)
타임지에 사용된 메타버스 서울 이미지(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메타버스 서울’이 세계 최대 규모의 주간지 ‘타임지(TIME)’에서 2022 최고의 발명(TIME’s Best Inventions of 2022)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타임지는 매년 ‘당해 최고의 발명’이라는 이름으로 획기적인 발명을 선정해 그 목록과 선정된 발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타임지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200가지의 놀랍고 혁신적인 최고의 발명 목록을 지난 11일(한국시간 기준) 발표했으며, 그중 메타버스 서울이 2022년의 최고의 발명 중 하나로 꼽힌 것.

‘메타버스 서울’은 27개 분야 중 메타버스 분야에서 최고의 발명으로 선정됐으며, 메타버스 분야에서 첫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타임지는 최고의 발명 200을 작성하기 위해, 전세계의 편집자들과 특파원들, 그리고 온라인 지원 과정을 통해, 전기차 산업, 친환경 에너지, 메타버스와 같은 성장 분야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후보들을 모집했다.

이번 최고의 발명 목록의 메타버스 분야에서 서울시의 메타버스 서울이 공공분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들의 혁신 발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올해 메타버스 분야로 선정된 발명은 총 4가지이다. △서울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버스 서울’, △마이크로소프트의 개인 아바타를 통해 가상환경에서 현실감 있는 회의를 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팀즈용 메시(Mesh for Microsoft Teams)’, △혁신적인 진동 촉각을 경험할 수 있는 액트로니카(Actronika)사의 ‘스키네틱 햅틱 조끼(Skinetic Haptic Vest)’,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통합하는 몰입형 교차 장치 플랫폼인 매그노푸스(Magnopus)사의 ‘연결된 공간(Connected Spaces)’이다.

한편, 메타버스 서울은 전세계 도시 최초로 구축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인만큼 정식 출시 전부터 해외의 큰 관심을 받아 왔다.

지난 4월에는 캐나다 서리시 팟캐스트 채널인 ‘서리 이코노미크 인사이츠(Surrey EconomIQ Insights)’에서 ‘서울시의 메타버스 서울 추진 사업에 대한 소개’를 주제로 방송됐다.

지난 5월에는 매년 MIT에서 개최되는 디지털 기술 교류 행사 ‘퓨처 컴퓨트(Future Compute)’에 도시정부로는 유일하게 서울시의 ‘메타버스 서울’이 소개됐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반둥시, 독일 연방의회 등과 같은 해외 지자체 및 의회에서도 메타버스 서울에 큰 관심을 갖고 직접 방한해 서울시의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소개를 듣고 자문을 하기도 했다.

메타버스 서울이 정식 출시도 전에 ‘타임지’에서 올해 최고의 발명으로 인정함에 따라 서울시 메타버스 사업의 위상도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