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2022, 열번째 무대 성료..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 공연
한화클래식 2022, 열번째 무대 성료..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 공연
  • 오정희
  • 승인 2022.12.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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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22>가 막을 내렸다.

12월 3일(토), 4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Julia Lezhneva)와 이탈리아 최고의 바로크 앙상블 팀인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Venice Baroque Orchestra, VBO)가 비발디, 헨델, 포르포라, 그라운 등 당대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들이 쓴 소프라노 아리아를 노래했다.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는 바로크 성악계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엠마 커크비, 체칠리아 바르톨리, 산드린 피오 등의 계보를 잇는 인물이다.

그는 공연 전 기자간담회에서는 “한국 관객분들의 바로크 음악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긴 관심에 감동적”이라며 “한국에 다시 올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3년 한화클래식 무대는 12월 중 열릴 예정이다. 지난 10년 동안 국내 고음악 문화를 선도해 온 한화클래식 1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한화클래식 2023은 세계적인 시대악기 앙상블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의 무대와 함께 우리나라 고음악의 미래를 그리는 무대로 찾아올 예정이다.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의 공연 모습.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22이 12월 3일(토)과 4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의 공연 모습.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22이 12월 3일(토)과 4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