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KT&G·효성·오리온·코웨이 外
[ESG 경영] KT&G·효성·오리온·코웨이 外
  • 오정희
  • 승인 2022.12.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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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만,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대상 생리대 기부 캠페인 실시

유기농 여성 위생 용품 전문 브랜드 콜만(Corman)이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대상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여성 스스로가 자신을 존중해야 함을 알리고 그들이 속한 사회에서 존중받을 권리가 있음을 지지하는 콜만의 ‘존중해주세요(Expect Respect)’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모든 여성들의 월경이 나와 같기를”이라는 메시지 아래 모든 여성에게 평등한 월경권과 건강한 일상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공유하고자 한다.

12월 31일까지 콜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스펙트 기프트 박스’를 구매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기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생리대 6팩으로 구성된 ‘리스펙트 기프트 박스’ 1세트를 구매하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1명에게 생리대 3팩이 자동으로 기부되는 방식이다. 해당 캠페인은 생리대 지원을 꾸준히 펼쳐온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과 함께한다.

 

KT&G, ‘2022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KT&G가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2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종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지속가능경영 부문의 유일한 정부포상이다. 지속가능경영의 확산과 선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산업경쟁력 제고와 사회적 가치 및 성과 창출에 이바지한 기관이나 단체에 수여된다. 

KT&G는 가치사슬 전반으로 확장한 중장기 환경경영 비전 수립과 실행, 국내 상장사 최초 ‘유럽연합 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공인한 양성평등임금 인증(Equal Salary Certification) 획득, 파트너사 ESG 평가 및 지원 활동을 통한 상생체계 구축 등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와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에 가입하고 활동을 이어가는 등 선제적인 환경경영 노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KT&G는 공신력 있는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12년 연속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평가에서 A등급(우수) 이상을 획득했으며, 특히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인정받아 2019년에는 지배구조 평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효성, 연말 맞아 임직원 ‘사랑의 헌혈’ 진행

효성이 지난 7일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을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진행했다. 

효성은 2008년부터 15년째 ‘사랑의 헌혈’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9월과 12월 2회에 걸쳐 임직원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또한, 헌혈하는 임직원에게는 대한적십자사 기념품 외 피자 기프티콘을 포함한 회사 선물도 준비해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추운 날씨에 사랑의 헌혈에 참여해준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헌혈을 통해 효성 임직원의 따뜻함이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 개소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서울 종로구 소재 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 쪽방촌 주민의 무료 치과 진료를 위해 서울시, (사)행동하는의사회와 함께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는 2021년 실시한 서울시 쪽방주민 실태조사 결과, 치과 진료 지원이 필요하다는 거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서울시, (사)행동하는의사회가 기획단계부터 공동추진한 사업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에서 인건비와 의료기기 구매 등 운영 재원을 지원하며 서울시는 공간 제공과 운영관리를 맡고, (사)행동하는의사회는 자원봉사형태로 치과 진료를 담당한다. 

전국 최초의 쪽방촌 주민 대상 정기 치과 진료소인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에서는 치과 진료는 물론, 충치 예방 관리 및 양치 교육 등 쪽방촌 주민의 구강 건강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리온, 충청남도-농협과 ‘농산물 공급 확대 상생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오리온은 8일 충청남도 및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와 ‘농산물 공급 확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청남도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이종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리온의 올해 국내산 감자 소비량 약 1만 4천톤 중 충청남도에서 생산된 감자는 4천톤에 달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감자 계약재배 농가를 확대하고 우수한 종자를 적극적으로 보급하는 한편 ‘포카칩’, ‘스윙칩’ 등 스낵류에 충청남도산 감자 사용 비중을 높여갈 계획이다. 추후 출시하는 신제품에도 충남지역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품질 좋은 감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충청남도는 농가 대상으로 장비, 시설 등 행정적인 지원에 나서고,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는 농가 간 협동조직 구성 지원과 재배기술 교육을 통한 품질관리에 힘쓰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코웨이, 시각장애인 합창단 ‘물빛소리’ 창단

코웨이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을 창단하고 장애 예술인 활동 지원에 나선다.

코웨이는 장애인고용증진 협약의 일환으로 문화 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시각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합창단 창단을 추진했다.

코웨이 시각장애인 합창단의 공식 명칭인 ‘물빛소리’는 코웨이 임직원들의 공모와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물빛소리는 코웨이의 대표 상징인 맑은 ‘물’과 주위를 환하게 만들어주는 밝은 ‘빛’의 소리가 하나가 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음악 전공자, 뮤지컬 배우 등 모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증 시각장애 예술인 10명으로 구성됐다. 코웨이는 합창단원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안정적인 음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