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사이 120% 성장한 서울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1년 사이 120% 성장한 서울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 이수현
  • 승인 2022.12.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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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자체에서 진행하는1 인가구 관련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은 항시 제공된다. 하지만 그 많은 정보를 모두 살펴보기에 우리 1인가구는 너무 바쁘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 지금 나에게 필요한 1인가구 지원 프로그램 및 정책을 한눈에 살펴보자.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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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기준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21개 자치구에서 55곳 운영 중, 내년 74곳으로 확대 예정

서울시는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강화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 도입됐던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사업은 복지관 소속 복지사가 직접 골목마다 주민을 만나고 협력해 복지문제를 해결한다. 이처럼 직접 주거취약지역을 찾아 주민을 만나 실태를 파악한 뒤 이들에게 필요한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핵심인 사업이다.

지난해만 해도 25개에 불과했던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은 올해 21개 자치구 55개 복지관으로 늘었으며 이를 통해 고립가구 2732명, 취약계층 1만9985명을 발굴해 지원했다.


가가호호 문고리캠페인(주거취약지역 방문 및 주민만남·상담) 및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 편의점·재래시장 등 위험 가구 신고함 운영, 동주민센터·지역상인회·종교기관 등 245개의 민관협력체 가동을 통해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했다. 또한 임대주택 내 상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1인 가구 식사(다이닝), 저소득 미술·음악 심리치료지원, 공동체나눔활동 등을 제공했다.

위와 같은 거점공간 확보를 위해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는 2021년 LH와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LH는 올해부터 영구임대단지 내 유휴공간 15개소를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거점공간으로 무상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사업에 221년 25개, 2022년 55개 사회복지관이 참여했으며, 2023년에는 74개 사회복지관으로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하동준 안심돌봄복지과장은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이 2년 동안 지역 깊숙이 직접 들어가 복지문제에 민감하게 대응하며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복지관이 멀어서 복지서비스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이 지역으로 보다 밀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 2022 동일이의 러브하우스 참여자 모집

동대문구에 거주하고 있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공간 살균케어 및 욕실 내 클리닝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1인가구, 전월세 환산가액이 5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전월세 환산가액은 1년 동안의 월세액에 보증금을 합한 가격이다.

올해 5월에 시작한 해당 사업은 소진시까지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고, 동대문구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 속 QR 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전월세 계약서 사본 등본 제출이 필수이다.

중랑구, 가족센터 1인가구 대상 안심장비지원 사업 실시

중랑구 가족센터에서 1인가구를 대상으로 안심장비지원 사업을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여성 1인가구뿐만 아니라 주거침입 범죄 피해를 입은 남성 1인가구로 대상을 확대했다.

안심장비 지원물품은 ▲가정용CCTV ▲휴대용 비상벨▲창문 잠금장치▲현관문 이중 잠금장치 총 4가지이다.

지원대상은 3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주민등록등본상 1인 단독세대, 전세보증금 1억 8천만원 이하 주택거주자, 아파트 거주자 자가소유자 제외이다. 남성 가구의 경우 사건접수증 등 증빙 자료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