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취임 후 첫 행보는 '전국 영업점장 회의'..역할 강조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취임 후 첫 행보는 '전국 영업점장 회의'..역할 강조
  • 정단비
  • 승인 2023.02.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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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전국 영업점장을 만났다. 

지난 16일, 17일 이틀 동안 충주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김성태 행장은 지난 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영업점장을 격려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함과 동시에 내실 있는 성장에도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 “코로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연이어 발생한 글로벌 복합위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특히 김성태 행장은 "고금리·고물가, 원가 상승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자금 조달과 금융 비용에 부담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도와야한다"며 올해 경영슬로건을 ‘새롭게 도약하는 IBK’로 정하며 고객과 함께 ▲ 위기극복 ▲ 내실성장 ▲ 미래선도를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고객 최우선 경영체계 확립’으로 고객 신뢰를 높일 것을 주문하며 의사결정 시 항상 고객의 입장을 우선 고려하고 상품·서비스, 시스템·제도, 인식·관행 등을 모두 고객 중심으로 바꾸어 나가자"고 강조했으며 "앞서 말씀 드린 모든 것은 ‘직원이 행복한 IBK’가 만들어져야 실현 가능하다"고 영업점장들에게 공정한 조직문화 정책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경영성과 우수 영업점에 대한 시상식과 영업현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외부 강연을 통해 소통과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