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히트작 '피지컬:100', 제작사 계약 위반 소송 '와글와글'
넷플릭스 히트작 '피지컬:100', 제작사 계약 위반 소송 '와글와글'
  • 안지연
  • 승인 2023.03.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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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적으로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 100'의 제작사 간의 계약 위반 소송전이 벌어졌다.

아센디오는 ‘피지컬: 100’의 공동제작사인 루이웍스미디어(이하 루이웍스)를 상대로 계약위반 및 허위사실유포에 따른 명예훼손과 관련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아센디오는 루이웍스와 작년 2월 ‘피지컬: 100’과 관련해 공동제작사 명기조건이 포함된 기획개발 투자 계약서를 체결하고 기획개발비를 납부를 완료했지만 ‘피지컬:100’의 크레딧에 명기되지 않았고 투자금 또한 돌려받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루이웍스는 다수의 언론사를 통해 당사와 계약상대방도 아닌 MBC가 해당공문과 내용증명을 보낼 것이라는 논리로 “아센디오와의 투자계약은 해지되었고 당사의 제작참여는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져 갈등이 길어질 전망이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아센디오의 ‘피지컬: 100’ 제작참여는 엄연한 사실이며, 현재까지 관련계약은 유효하다”며 “공동제작사인 루이웍스를 상대로 계약위반 및 허위사실유포에 따른 명예훼손과 관련한 손해배상청구를 했고 더불어 추가적인 법률 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