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최상용 교수를 후원회장으로
안철수, 최상용 교수를 후원회장으로
  • 정우석 기자
  • 승인 2013.05.29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후원 회장에 최상용(71) 고려대 명예교수를 영입했다.

안 의원 멘토로 알려진 최 교수는 지난 18대 대선 당시 정책포럼과 국정자문단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 왔으며 최근 출범을 공식화한 싱크탱크 '정책 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장으로도 거론된 바 있다.

▲ 안철수 의원이 무소속 대선 후보시절인 지난해 9월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에서 열린 정책 네트워크 '내일'의 통일외교 포럼에 참석하기위해 토론자들과 함께 토론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포용정책 2.0-평화와 공동번영의 선순환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왼쪽부터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안 후보,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 ©뉴스1
최 명예교수는 경북 경주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후 일본 도쿄대 정치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김대중 정부에서 주일대사를 역임했다.

또한 그는 2004년에는 열린우리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아 공천을 잡음 없이 끝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며, 2007년 고려대에서 정년 퇴임한 후에는 같은 학교 명예교수를 맡았다.

아울러 그는 안 의원과는 2007년 희망제작소 상임고문을 맡으면서 인연을 맺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