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서울 상업용 빌딩 매매거래량 전월보다 증가..꼬마빌딩 거래 多
2월 서울 상업용 빌딩 매매거래량 전월보다 증가..꼬마빌딩 거래 多
  • 안지연
  • 승인 2023.04.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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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이 직전월인 1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023년 3월 15일 다운로드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85건으로 올해 1월(52건) 대비 63.5% 증가했다. 

다만 매매거래량이 60% 이상 뛰어오른 것 대비, 매매거래금액은 직전월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2023년 2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금액대별 현황
2023년 2월 서울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금액대별 현황

특히 서울시에서 2월 기준 거래가 성사된 빌딩 규모를 살펴보면, 소형 빌딩이 주를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연면적 1천평 미만의 소형 빌딩의 거래가 84건으로, 2월 전체 거래(85건)의 약 99%를 차지했으며 이 중 꼬마빌딩(연면적 100㎡ 초과 3000㎡ 이하인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건수가 61건이었다.

거래 물건 당 금액대도 10억 이상 50억 미만 빌딩 거래가 39건으로 전체의 45.9%를 점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자치구 기준으로는 2월 한달 간 중구가 19건으로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강남구 11건, 서초구 7건, 동대문구 6건, 성동구와 성북구가 각 5건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