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집밥 레시피] 식비와 다이어트 다 챙길 수 있는 ‘쌈장’ 레시피, 조합은?
[자취집밥 레시피] 식비와 다이어트 다 챙길 수 있는 ‘쌈장’ 레시피, 조합은?
  • 이수현
  • 승인 2023.05.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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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에 외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취 요리에 도전하지만, 어떤 메뉴를 먹어야 할지 또 어떤 재료를 구매해야 할지 고민만 생긴다.

시간이 많이 드는 요리를 해먹기는 부담스럽고, 간편하게 해먹자니 매일 비슷한 식단이 만들어져 결국 배달음식으로 돌아간 경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고민은 변형이 자유로운 반찬 하나만 있다면 생각보다 쉽게 해결될 문제이다. 직접 만들어 먹는 쌈장은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한 것은 물론 활용도도 높은 반찬이다. 사먹는 쌈장과는 다르게 다채로운 맛을 낼 수 있다.

최근에는 방송인 풍자가 방송을 통해 36kg 체중 감량과 건강 유지에 도움을 다이어트 쌈장 레시피 공개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자취생에겐 냉장고 털이용으로도 적합한 쌈장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필자가 직접 만든 쌈장
필자가 직접 만든 쌈장

시중에 판매되는 쌈장이 있다면 쌈장, 없다면 된장, 고추장을 조합해 만들 수 있다. 그 외 두부1 모, 다진 마늘, 다진 양파, 깻잎, 고추, 참치 1캔이 필요하다. 직접 해먹는 쌈장의 경우 응용이 다양하게 될 수 있어 만드는 방법을 얼추 파악한 후 취향에 따라 앞서 언급된 재료 외 다양한 재료를 넣어줄 수 있다. 필자 또한 한 번 만들어 본 후 취향에 맞춰 추가적인 재료를 넣어주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참치 1캔의 기름기를 모두 제거해주고 두부의 수분이 날아갈 수 있도록 두부1모를 살짝 볶아주는 것이다. 두부의 경우 키친타올로 1차 물기를 없애고 으깬 후 살짝 볶아주면 된다. 이때, 참치캔의 기름과 두부 물기를 제대로 제거해주지 않으면 쌈장의 맛이 급격하게 떨어져 주의해야 한다.

2가지 재료가 완성되었다면, 잘 다진 깻잎 5장, 쌈장 5T(없다면 된장 4T, 고추장 2T를 조합하기), 다진마늘 1T, 다진 양파1T를 넣고 들기름과 함께 잘 버무려주면 쌈장은 완성된다.

맛을 본 후 취향에 맞춰 재료를 더 넣어주면 되는데, 필자의 경우 두부를 넣어 맛이 과도하게 담백해진 것 같아 고추장과 고추를 추가해주었다. 또 일반 레시피와 다르게 깻잎을 넣어주니 소스가 아닌 요리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다진 고기를 추가해도 좋고, 당근과 같은 재료가 남았다면 추가해줘도 된다.

이렇게 완성된 쌈장은 삶은 양배추, 쌈채소와 함께 먹을 수 있고, 필자의 경우 냉장고 털이용으로 만든 비빔밥에 고추장 대신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5일 동안 3끼니 이상 쌈장이 활용되었음에도 지금까지 먹은 양만큼의 양이 남아있다.

필자 취향에는 담백한 양배추와 함께 먹었을 때가 가장 잘 어울렸다. 삶은 양배추와 함께 먹을 예정이라면, 양배추 손질이 필요할 것이다.

흐르는 물에 양배추를 깨끗이 씻어준 후 양배추를 찜기에 8~9분 정도 쪄주면 된다. 이때 찜기가 없는 자취생이라면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용기에 양배추를 넣고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준다. 랩을 씌워 6개 정도 구멍을 뚫어준 후 전자레인지에 8~10분 간 돌려주면 된다.

남은 양배추는 냉장보관이 가능한데 찐 상태라면 통에 담아 보관, 찌지 않은 생 양배추라면 랩에 감싼 후 냉장 보관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