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사망 근로자, MERS '음성' 판정…검역 해제
사우디 사망 근로자, MERS '음성' 판정…검역 해제
  • 김제경 기자
  • 승인 2013.08.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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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불리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으로 사망이 의심된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통보했다.

1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사우디 소재 MERS-CoV WHO 책임자로부터 사우디 사망자의 MERS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이 됐음을 통보받았고 이는 WHO에도 통지됐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따라 사우디 입국 근로자의 검역조치를 해제했고, 현재까지 사우디에서 귀국한 근로자 36명도 국내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귀가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