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보낸 짐 제주도에서 찾는다” 서비스 시행 공항 확대
“공항에서 보낸 짐 제주도에서 찾는다” 서비스 시행 공항 확대
  • 차미경
  • 승인 2023.09.21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부터 전국 주요 공항 출발-제주공항 도착 서비스 양방향 확대
짐배송 처리절차
짐배송 처리절차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2일부터 ‘국내선 수하물 짐배송 서비스’를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짐배송 서비스는 공항의 수하물 수취장에 도착한 승객의 짐을 배송업체가 대신 찾아 숙소·자택 등 목적지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로, 지난 2021년 7월 시범사업(김포 출발→제주 도착)을 개시한 후 지난해 7월부터는 도착 공항은 제주로 한정하되, 출발 공항을 전국 권역별 5개 공항(김포·김해·청주·대구·광주공항)으로 확대·운영해왔다.

이번 ‘국내선 수하물 짐배송 서비스’의 확대로 전국 5개 공항과 제주공항 간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졌고, 5개 공항 중 운항 노선이 있는 공항(김포↔광주, 김포↔김해)에서도 양방향 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빈손 여행이 가능해졌다.

배송 서비스는 서울, 부산, 청주, 대구·경산, 광주 전 지역에서 받을 수 있고, 출발 하루 전까지 통합예약 홈페이지 또는 짐배송 업체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