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먹지?] 돼지고기 요리, 오늘은 특수부위로 먹어볼까?
[오늘뭐먹지?] 돼지고기 요리, 오늘은 특수부위로 먹어볼까?
  • 오정희
  • 승인 2023.10.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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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에는 안심, 등심, 목살 등 흔히 먹는 부위가 아닌 다양한 부위들이 존재한다. 환절기 기분 전환으로 색다른 요리를 먹고 싶다면 특수부위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한돈 브랜드 도드람에서 엄선한 특별 레시피를 소개한다.

토시살 아보카도 덮밥 (사진=도드람)

토시살 아보카도 덮밥

토시살은 돼지의 갈비 안쪽 가슴뼈에 부착된 근육을 분리하여 정형한 부위로, 돼지에서 마리 당 100g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특수부위다. 

진한 육향과 쫄깃한 식감으로 씹을수록 고소하고 풍부한 육즙이 특징이다. 쫀득한 토시살은 부드러운 아보카도와 함께 조리하면 풍미가 올라가고 식감이 대비돼 먹는 재미를 더해준다.

'토시살 아보카도 덮밥’은 토시살과 아보카도 외에 특별한 재료가 없어 쉽게 만들 수 있다. 도드람한돈 토시살에 허브솔트를 뿌려 구운 후, 채썬 양파와 다진마늘을 기름두른 팬에 볶아 간장과 설탕을 넣어 졸여준다. 그릇에 밥을 담고 졸인 양파와 구운 토시살, 씨를 제거해 얇게 썬 아보카도를 올리면 간단히 덮밥을 완성할 수 있다. 달걀 노른자를 얹으면 한층 고소하고 부드러운 덮밥이 된다.

도깨비살 돼지불백

도깨비살 돼지불백 (사진=도드람)

돼지 앞다리살 부위에 있는 앞사태살을 낙엽 모양으로 컷팅하여 앞사태살, 낙엽살이라고도 불리는 도깨비살은 마리 당 150g 정도만 생산된다. 지방이 적고 담백한 맛으로 구이부터 수육, 볶음 요리까지 다양하게 활용된다.

'도깨비살 돼지불백’은 간단하게 불맛을 구현할 수 있는 메뉴다. 배 음료와 설탕, 식초, 다진 마늘을 넣은 양념장에 핏물을 제거하고 한입 크기로 썬 도깨비살을 넣어 30분 정도 재우면 잡내가 제거된다. 기름 두른 팬에 고기를 먼저 넣고 강불로 구운 후, 기름이 끓으면 남은 양념을 넣어 강불에 한 번 더 볶아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