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OTT‧음원 서비스 이용자 불편 개선
온라인동영상(이하, ‘OTT’)과 음원 서비스 가입보다 해지가 어렵고 해지 직후 의도치 않게 재가입되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 빈도가 높은 OTT와 음원 18개 서비스를 대상으로 ▲가입보다 해지가 불편한지 여부, ▲가입·이용·해지 관련 중요사항을 이용자에게 고지하는지 여부, ▲중복가입 및 중복 결제 여부 등을 점검해 사업자별로 개선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가입보다 해지가 복잡한 경우, 필수적이지 않은 단계는 생략해 해지 절차를 간편하게 하고, 가입버튼은 눈에 잘 띄지만 해지버튼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 가입과 해지의 가독성을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한다.
또 이용자가 해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팝업창 등으로 재가입을 유도하지 않게 하고, 이용자가 인지하지 못한 채 요금이 중복 과금되지 않도록 이미 가입된 사실이 있는 경우 기존 가입사실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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