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관악구, ‘혼자 사는 청년’에 무료 건강검진 지원…19세~39세 1인 가구라면 누구나 
동작구·관악구, ‘혼자 사는 청년’에 무료 건강검진 지원…19세~39세 1인 가구라면 누구나 
  • 이은진
  • 승인 2024.01.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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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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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혼자 사는 청년의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동작구의 경우 동작구에 주소지를 둔 19~39세 1인 가구는 누구나 연 1회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신체계측, 혈압 등 기초검사 ▲결핵 검사(흉부방사선검사) ▲당뇨, 간 기능, 성병 등 혈액검사 26종 ▲소변검사 10종 등 총 46종이다.

관악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 1인 가구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관악구청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약 9개월간 400명이 훌쩍 넘는 청년들이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 항목은 ▲A형, B형, C형 간염 ▲간기능 ▲단백 ▲신장 ▲갑상선기능 ▲흉부방사선(폐결핵)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면역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맞춰 선별하였다.

검진을 희망하는 청년은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당일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에 동작구 및 관악구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단, 검사 전 10시간 이상의 금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