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아파트 분야, 전년 동원 대비 2배 이상 증가
4월 아파트 분야, 전년 동원 대비 2배 이상 증가
  • 정단비
  • 승인 2024.04.01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년 4월 분양예정 물량은 45개 단지, 총 4만825세대로 조사됐다. 전년 동월(1만5,192세대)과 비교해 살펴보면 169%나 증가한 물량이다. 

직방에 따르면 4월, 수도권에서는 1만4,196세대가 분양예정이다. 경기 8,821세대, 인천 4,309세대, 서울 1,066세대 순이다. 경기는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Ⅱ) 2,512세대, 김포시 김포북면우미린파크리브 1,200세대 등 대단지 아파트가 4월 분양 준비 중이다. 

서울은 강동구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리버파크 407세대, 영등포구 1-13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 659세대가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은 계양구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2,3BL)에서 3,053세대의 대단지 분양이 눈길을 끈다.

지방은 2만6,629세대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광주 6,400세대 △부산 4,778세대 △경남 4,135세대 △대전 2,308대 △전북 2,251세대 △강원 1,855세대 △충남 1,518세대 △전남 1,272세대 △대구 1,098세대 △울산 1,014세대 순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4월 지방에서 가장 물량이 많은 광주는 북구 운암3단지 재건축으로 공급되는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가 총 3,214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눈길을 끈다. 

그 밖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중앙공원롯데캐슬시그니처(1,2-1,2-2BL)가 총 2,772세대의 대단지로 공급된다. 부산은 기장군 일광노르웨이숲오션포레 1,294세대가 분양 예정이고, 경남은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e편한세상퍼스트원 2,107세대와 거제시 거제상동2지구센트레빌 1,314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 중구 문화자이SKVIEW 1,746세대, 대구 북구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 1,098세대, 강원 원주시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 1,502세대, 충남 아산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2차 1,214세대 등 대단지 아파트가 전국 곳곳에서 4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4월 총선을 앞두고 홍보효과 등을 고려해 분양일정이 다시 미뤄질 가능성 있어 실제 공급량은 미지수다.

한편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월 말부터 시작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등 청약 금융제도 확대로 인해 2월말 기준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는 총 2,556만 3,099명으로 전월 대비 1,72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