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국내 팝발라드의 대표주자 가수 이광조를 추억할 수 있는 ‘이광조 46주년 기념 콘서트: 세월가면’이 열린다. 

16일 국내외 공연 전문 제작사 비욘드이엔티는 오는 6월 9일 스카이아트홀에서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가수 이광조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맡은 국내외 공연 전문 제작사 비욘드이엔티는 가수 이광조에 대해 “1976년 데뷔 이후 과거 척박했던 대한민국 대중음악 예술계에서 정규 음반만 무려 24집을 발매한 전설의 가수”라고 전했다. 
이어 “이광조는 감성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미성, 세련된 보이스로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당신>, <세월 가면> 등 시대를 풍미하는 히트곡으로 ‘음유시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1980년대 인기를 한 몸에 누렸다.”면서 “이번 콘서트는 8인조 라이브 밴드와 함께 이광조의 모든 장르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어 완성도 높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광조의 대표적인 명곡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며, 재즈 풍의 곡 <오늘 같은 밤>을 비롯 <나들이>, <세월가면>, <연인이여>, <사랑을 잃어버린 나>등 주옥 같은 히트곡 19곡으로 채워질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팝 발라드, 재즈, 블루스, 라틴 등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초월적인 보컬리스트인 만큼, 그의 섬세한 보이스로 다양한 음악을 통해 감동을 오롯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이광조는 “아직까지 내 노래를 기억하고 사랑해 준 팬들이 너무도 소중하고 감사하다. 저의 46년 음악 여정을 응원해 주시고 함께 걸어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지난 46년 음악인생에 제 음악을 사랑해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제 음악인생이 너무도 아름다웠고, 행복했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더욱 깊이 있고 감동적인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고 팬들과 예비 관객들에게 감사함과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한편, ‘이광조 46주년 기념 콘서트: 세월가면’은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에서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가수 이광조 이름만으로도 최고의 기대감을 만드는 이번 콘서트는 오는 6월 9일, 스카이아트홀에서 공연 열리게 되며, 이광조의 명성과 음악으로 전하는 섬세하고 애틋한 감성을 증명할 명품 콘서트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