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망자 104명으로 늘어
세월호, 사망자 104명으로 늘어
  • 김희은 기자
  • 승인 2014.04.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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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 대규모 구조작업에 실낱 '희망' 이어가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7일째가 되는 22일 아침 추가로 17구의 시신이 인양돼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6시 50분부터 8시까지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침몰한 세월호 선내와 인근 해역에 대한 수색작업 결과, 총 17구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전 9시 35분 현재 사망자는 104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는 198명으로 집계됐다.

▲ 전남 진도군 조도면 팽목항에서 한 시민이 세월호 실종자에게 보내는 희망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은 사고 발생 이래 최대 규모의 잠수사들이 투입돼 더 많은 수의 시신 수습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사고 해역에 언딘社(사)의 1117t급의 리베로호와 바지선을 추가로 투입해 잠수부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리베로호가 오후 6시경 도착하면 잠수사가 최대 30명 정도 동시 투입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0시 40분경 도착한 2200t급 바지선에서도 잠수요원 50명이 수중 구조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저에 투입되는 잠수사 수는 현재 16명 수준에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체육관에 모인 대다수의 실종자 가족들은 밤사이 들려온 희생자 인양소식에도 차분한 모습으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