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전자발찌 시스템', 2016년 개발 완료
'지능형 전자발찌 시스템', 2016년 개발 완료
  • 김민주 기자
  • 승인 2014.05.21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무부는 21일 지능형 전자발찌 개발사업 일환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등 전문기술에 기반한 '범죄징후 사전알림시스템' 개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범죄징후 사전알림시스템'은 과거 범죄수법과 평소 이동패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DB)한 상세정보와 현재 행동을 실시간 비교·분석해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 전자발찌 감독시스템이 착용상태, 외출금지위반 등의 준수사항 위반 여부만 파악 가능했던 것에 비해 한 단계 더 진전된 것이다.

또한 법무부는 이와 함께 격투, 비명소리 등 외부정보까지 감지할 수 있는 '외부정보감응형 전자발찌'를 산업자원부와 공동 개발 중에 있다.

이러한 지능형 전자발찌 시스템은 오는 2016년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법무부는 성폭력 범죄발생을 사전에 감지함으로써 성폭력 재범률이나 범죄발생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