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재테크] 운전도 부담되네..기름값 아끼는 꿀팁 모음 
[1인가구 재테크] 운전도 부담되네..기름값 아끼는 꿀팁 모음 
  • 김다솜
  • 승인 2024.12.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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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넷 활용하고 기름값 절약 습관 들이기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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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기조의 장기화로 생활비 부담을 호소하는 1인가구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휘발유 가격도 7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자가용을 운전하는 1인가구들은 기름값을 아끼는 방법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지난 10월 6일 1583.9원에서 등락을 거듭해 19일 1592.0원을 기록한 이후 연일 상승하고 있다. 이달 6일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44.05원에 달한다. 

정부는 당초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올해 12월 31일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계속되는 고유가에 따라 내년 2월 말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생활 속에서 기름값 절약하는 방법은? 

■ 오피넷 ‘싼 주유소 찾기’ 서비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 앱에서는 싼 주유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별, 경로별, 도로별 주유소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렴한 주유소를 가기 위해 빙빙 돌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주유소를 선택하면 세차장 여부, 할인·적립 여부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찾아가기’ 버튼을 눌러 내가 이용하는 네비게이션 앱을 선택하면, 해당 앱과 연동돼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늘의 유가 정보, 유가변동추이 등도 오피넷 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 기름을 언제 넣으면 더 유리한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앱테크

주유 앱을 활용하면 포인트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앱으로 ‘오일나우’가 꼽힌다. 광고시청, 앱 실행 등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받고, 이를 주유권으로 바꿀 수 있다. 

GS칼텍스의 ‘에너지 플러스’, 에스오일의 ‘MY S-OIL’, 현대오일뱅크의 ‘카앤’ 등 각 주유소가 운영하는 앱에서 부여하는 할인쿠폰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카앤의 경우 전월 주유실적에 따라 쿠폰, 경품 참여권을 증정하며 에너지플러스와 MY S-OIL은 특정 서비스 이용시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 알뜰 주유소 찾아가기 

알뜰주유소는 석유공사와 농협이 정유사로부터 대량 공동구매한 휘발유와 경유를 판매하는 주유소다. 일반 주유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지난해 기준 전국에 1286개소가 영업 중이며, 올해도 40개소 이상 늘었다. 정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알뜰주유소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 지역화폐 활용 

일부 지역화폐는 주유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경기지역화폐의 경우 최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경기지역화폐를 다운 받아 카드를 신청하고, 해당 카드에 계좌를 연결해 원하는 만큼 금액을 충전하면 사용 가능하다. 

단 지역화폐는 가맹점에서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사용이 가능한 주유소인지 확인이 필수다. 

 

■ 사소한 습관부터 바꾸기 

사소한 습관을 바꾸면 기름값을 아끼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먼저 주유는 주유눈금이 한 칸 이상 남았을 때 미리하는 것이 좋다. 주유눈금이 아슬아슬하게 남았을 때 기름을 넣으면 연료가 연료탱크 바닥에 부딪히며 산화돼 일부가 소실되기 때문이다. 

연료는 가득 채우기보다 70~80%만 채우는 게 좋다. 연료를 가득 채우면 차량 무게가 늘어나 연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차내 트렁크에도 가능한 한 무거운 짐을 싣지 않고 가볍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차내 무게를 8~10kg 줄이면 연비가 5% 내외로 감소된다. 

주유는 기온이 낮은 아침 또는 저녁에 하는 것을 권장한다. 휘발유는 액체로 외부 기온에 따라 부피가 달라진다. 즉 기온이 높은 오후에 기름을 넣으면 연료가 팽창해 주유한 양보다 적게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비나 눈이 오는 습한 날보다 맑은 날 주유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셀프 주유를 할 때는 손잡이를 살짝 눌러 주유 속도를 늦추는 게 좋다. 빠른 속도로 주유하면 기름에서 유증기가 발생하는데 이 유증기가 공간을 차지해 실제 넣은 기름보다 더 많이 들어간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주유가 끝난 후에는 손잡이를 살짝 흔들어 끝까지 들어가게 해주는 게 좋다. 

급발진, 급가속, 급출발 등을 10번 하면 100cc 가량의 연료가 소모된다. 즉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서서히 정차하는 것만으로도 연료를 아낄 수 있다는 것이다. 불필요한 공회전도 연료를 낭비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