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 오늘 국세청장 내정자 자질 시험대에
임환수, 오늘 국세청장 내정자 자질 시험대에
  • 정우석 기자
  • 승인 2014.08.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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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임환수 국세청장 내정자 직무 전문성과 공직자로서의 자질을 집중 조명한다.

18일 오전 10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국회 본관 기재위 전체회의실에서 임 내정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한 후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절차도 거친다.

▲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항 모습. ⓒ뉴시스
임 내정자는 1962년 12월 28일생으로 대구고와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84년 12월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1989년 삼척세무서 직세과장을 시작으로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 임 내정자는 1989년 공군 중위로 전역했고, 장남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뒤 올해 5월 소집해제됐다. 

임 내정자 본인과 가족 재산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등 8억415만 원으로 신고됐다.

특히 임 내정자는 1987~1988년 공군 장교로 복무하면서 3학기 동안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확인돼 군복무 중 대학원 특혜 의혹과 대학원 재학 중 군무이탈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