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세월호 유족 동의 못 받아 안타까워"
문재인 "세월호 유족 동의 못 받아 안타까워"
  • 김민주 기자
  • 승인 2014.08.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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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주보는 박원순 서울시장과(왼쪽)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뉴시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 김영오 씨 옆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21일 세월호 유가족이 재합의안을 반대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단식 3일째, 광화문광장에 비가 많이 내린다"며 "유민 아빠의 상태가 아주 좋지 않다. 단식 39일째.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지만 위험하다"고 걱정했다.

특히 문 의원은 "단식을 멈춰야 할 텐데 말을 듣지 않으니 걱정"이라며 "재협상이 유족들 동의를 받지 못했으니 가시방석"이라고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