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쏘카 앱서 ‘따릉이’ 대여 가능…접근성 강화
서울시, 쏘카 앱서 ‘따릉이’ 대여 가능…접근성 강화
  • 안지연
  • 승인 2025.04.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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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4월 16일부터 쏘카 앱에서도 대여 가능

티머니Go·토스 이어 쏘카까지… 공공자전거 연계 플랫폼 확대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접근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연계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4월 16일부터는 시민 누구나 쏘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하고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연계는 지난해 7월 서울시와 ㈜쏘카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따릉이 이용 활성화와 시민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 쏘카는 전국적으로 약 5만여 대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누적 회원 수는 1천만 명에 달한다. 시는 쏘카 플랫폼의 이용자 기반을 활용해 따릉이 신규 이용자 유입과 공공자전거 서비스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쏘카 앱에서 따릉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한 후, 기존 따릉이 회원은 자신의 따릉이 ID를 연동하면 된다. 비회원의 경우, 앱 내에서 회원가입 절차를 완료하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 메인 화면의 자전거 탭을 통해 인근 따릉이 위치를 확인하고 대여하는 방식이다.

이번 연계로 이용자들은 기존 따릉이 앱 외에도 다양한 경로에서 공공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를 통해 따릉이를 일상 교통수단으로 활용하지 않던 시민들도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쏘카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5월 말까지 △30일권 △180일권 △365일권 이용권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시는 2020년 티머니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간편금융 앱 토스(비바리퍼블리카)와도 따릉이 연계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올해 쏘카와의 협력을 계기로, 공공자전거 서비스가 다양한 민간 플랫폼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발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민간 협력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3년에는 티머니와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따릉이 재배치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현대백화점과 제휴를 통해 따릉이 앱 내에서 H.point를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