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동차와 디자인에 꽂힌 대학생과 만나다
현대차, 자동차와 디자인에 꽂힌 대학생과 만나다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4.08.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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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자동차와 디자인에 관심 있는 대학생(대학원생)과 현대차 디자이너가 만나는 자리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 연구원을 초대해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과 신형 쏘나타 디자인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25일 현대자동차는 오는 9월 4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현대자동차 소속 디자이너가 진행하는 자동차 디자인 강의인 '다이얼로그 위드 카 디자이너(Dialogue with car designer)'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브랜드 체험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개관해 고객이 직접 현대차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 또한 이러한 취지에서 실시되는 것이다.

이에 강의를 통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연구하고 자동차 디자인 과정 중 하나인 클레이(점토) 모델을 전시하며 작업과정을 시연해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는 참가신청 응모를 통해 40명의 당첨자를 추첨해 9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에 가장 직관적인 요수인 디자인에 학생들의 관심을 충족시켜드리고자 디자인 강의를 마련했다"며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는 향후에도 자동차에 대한 고객의 호기심을 해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