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국회가 세월호법·민생경제 분리해서 대응해야"
여당 "국회가 세월호법·민생경제 분리해서 대응해야"
  • 정우석 기자
  • 승인 2014.08.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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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새누리당은 민생법안과 세월호특별법을 분리해서 처리해야 한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을 강하게 압박했다.

27일 오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현재 세월호특별법 때문에 다른 민생경제 법안이 표류 중인데 야당에서도 민생경제 법안은 국민을 위한 법이라는 인식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로 영입된 세 명의 선수가 자신감에 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아,김나래, 김혜리 사진제공=현대제철 ©데일리팝
또한 그는 "어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장관 7명이 민생 안정과 경제활성화 입법 촉구 호소문을 발표했는데 이런 절박한 목소리에 야당도 귀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완구 원내대표도 "세월호특별법 못지않게 서민 삶과 직결된 민생 법안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야당이 진정으로 서민을 생각한다면 민생 법안 처리 지연으로 서민경제가 고통받는 현실을 결코 외면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어떤 일이 있어도 민생경제를 멈추게 해선 안 된다"면서 "국회가 멈춰서 있을지라도 새누리당은 숨가쁜 서민경제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원유철 의원은 "세월호특별법이 민생의 블랙홀이 돼선 안 된다"며 "민생 현안은 현안대로, 세월호법은 세월호법대로 분리해서 국회가 대응하는 것이야말로 국민들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세월호 사고 유족들의 안타까움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며 "그러나 민생경제 살리기를 바라는 침묵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바람을 국회가 외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