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세월호 실종자 가족 위로차 팽목항으로
박영선, 세월호 실종자 가족 위로차 팽목항으로
  • 정우석 기자
  • 승인 2014.09.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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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2일 박 위원장은 원내지도부 소속 일부 의원과 진도를 방문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합동구조팀에 수색작업에 심혈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 돈암제일시장 내부 모습 ⓒ인터넷 커뮤니티
이날 오전 10시 30분 그는 목포한국병원에 도착, 실종자 가족 건강검진에 동행한 후 11시부터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이후 낮 12시 20분부터 실종자 가족과 오찬대화를 한 후 오후 1시 50분부터 팽목항 가족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오후 4시 10분부터는 광주 양동시장을 찾아 민심탐방을 한다.

앞서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을 한 뒤 기자들에게 "추석을 앞두고 가장 서러운 사람들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이라며 "그분들 만나서 위로하고 민생 현장인 전통시장도 방문한다. 우리 입장에서는 세월호특별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세월호특별법이 계속 난항에 부딪힐 경우, 추석 이후에 팽목항에서 서울까지 도보행진을 감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