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임직원, 이라크서 '추석맞이 행사' 참여
한화건설 임직원, 이라크서 '추석맞이 행사' 참여
  • 박성희 기자
  • 승인 2014.09.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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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뉴시스

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현장에서 기반시설 추가 수주 기대감과 더불어 추석맞이 명절행사를 실시했다.

17일 한화건설에 의하면  지난 8일 이라크 현지 임직원들은 윷놀이와 단체 줄넘기 등 민속놀이를 함께 즐기며 고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랜 것으로 전해졌다.

추석을 맞아 먼 나라인 이라크에서도 한화건설은 8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지난달 이라크 정부로부터 본 공사의 두 번째 토목기성 8,708만 달러(약 855억 원)를 수령했다. 이어 올 하반기 3차 중도금 약 3억8,750만 달러(5%)와 3차 토목기성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화건설의 차질 없는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 수행을 기반으로 공공시설과 인프라시설 추가공사 수주도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내 학교ㆍ병원ㆍ소방서 등 공공시설과 진입도로ㆍ하수처리시설ㆍ운동장ㆍ주유소 등 26억 달러 규모의 소셜 인프라시설 추가공사의 수주 기대감이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번 추석행사에 참여한 최광호 전무는 "임직원 한 명,  한 명이 해외건설 사상 최대 규모인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며 "명절에도 가족과 떨어져 이역만리 타향에서 땀 흘리는 임직원들의 노고 덕에 현재 10만 세대 하우징 공사가 본격화되는 등 차질없이 전체 공사가 수행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