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업계, 블랙푸드로 겨울시즌 마케팅 나서
식음료 업계, 블랙푸드로 겨울시즌 마케팅 나서
  • 이승환 기자
  • 승인 2014.11.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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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다가와 날씨가 부쩍 추워지는 가운데, 식음료 업계에서는 검정깨, 검정콩, 블루베리 등 블랙푸드를 활용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블랙푸드의 검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 블랙푸드는 인체의 원천적 에너지를 관장하는 신장 기능을 강화하고 허약체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도 특징이다.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최근 검정깨 반죽을 넣은 와플인 '깨플'을 출시했다. 깨플 위에 카라멜 소스와 아몬드 슬라이스, 생크림이 곁들여진 '오리지널 깨플'과 그 위에 국산 콩가루와 꿀이 올려진 '화이트빈 깨플' 두 종류로 판매하고 있다.

삼립식품이 운영하는 '빚은'은 검은콩과 흑임자를 사용해 건강식으로도 활용 가능한 '검은콩 쏘옥 흑임자 인절미'를 선보였다. 인절미 속에 검은콩이 들어 있어 기존 인절미와는 달리 씹는 재미가 있다는 평이다.

'블루베리 1L주스'와 '아로니아 1L주스'를 판매하고 있는 돌코리아는 100% 과즙주스를 내세우고 있다. 블루베리 1L 주스는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칠레산 블루베리 만을 사용해 상큼하면서 달콤한 맛이 특징이고 아로니아 1L 주스는 폴란드산 아로니아를 사용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