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여행 난이도, 지도앱으로 낮춰볼까 
여름휴가철 여행 난이도, 지도앱으로 낮춰볼까 
  • 김다솜
  • 승인 2025.07.31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네이버, 지도앱 고도화 계속
휴가철 유용한 기능 속속 

국내 지도앱 1, 2위를 다투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지도앱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두 기업은 모두 최근 AI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지도 기능을 발표했다. 특히 최근 업데이트 사항 중에는 여름휴가철 여행 난이도를 낮출 수 있는 기능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지도앱은 ‘발견’ 탭을 도입했다. 기존 ‘주변’ 탭을 고도화한 서비스로, 사용자가 지도를 확인하는 시점에 다수의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장소, 활동 기반 추천 장소, 주변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혜택이 있는 장소 등을 추천해주는 게 핵심이다. 

ⓒ네이버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에 AI 기술을 접목해 운전 경로뿐 아니라 이용자의 운전 습관까지 반영해 개인 맞춤형 예착 도착 시간 안내를 해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네이버는 또 김포·김해·제주공항 등 주요 공항에서 국내선 수속 현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탑승권 발급부터 수하물 위탁, 신분 확인, 보안 검색대 통과, 탑승까지 각 수속 단계별로 소요되는 시간과 혼잡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 ‘OO공항 탑승 소요시간’이라고 입력만 하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혼잡도는 파랑(원활), 초록(보통), 노랑(혼잡), 빨강(매우 혼잡) 등으로 표시된다. 이 정보는 한국공항공사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구간별 평균 체류 시간과 대기 인원을 기준으로 한다. 

 

공항 실내 길찾기는 카카오에서 

카카오맵은 공항 실내지도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전국 주요 공항 대부분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올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공항 이용객이 자주 찾는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과 면세점, 식당 등 상업시설의 층별 위치와 운영 시간을 제공하는 실내 지도 서비스를 적용해 왔다. 

공항 안 내가 찾는 편의시설이 어느 층 어느 구역에 있는지, 현재 있는 위치에서 걸어서 얼마나 걸리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카카오

카카오는 최근 AI메이트 로컬 기능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용자가 원하는 조건의 장소를 대화형식으로 입력하면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맛집, 카페, 데이트코스 등의 정보를 추천하는 게 핵심이다. 

또 특정 장소를 누르면 나오는 장소상세 페이지에서 핵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AI 요약’ 기능도 선보였다. 매장 주요 특징, 블로그 요약, 추천 메뉴 등 이용자가 궁금해 할 정보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로 구성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지도 앱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2800만명, 카카오는 1000만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