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12일 신청… 무주택 신혼부부 대상
서울시가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한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장기전세Ⅱ)’의 여섯 번째 공급 절차에 들어간다. 시는 28일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배정되는 물량은 총 400세대로, 송파구 신천동과 강북구 미아동 등 신규 단지와 재공급 물량이 함께 포함됐다. 전용 41㎡부터 84㎡까지 다양한 평형이 준비돼 있어 구성 형태에 따라 선택지가 넓다.
전세금은 단지·평형별로 차이가 있다. 구로구 호반써밋 개봉(59㎡)이 2억6천만원으로 가장 낮고, 서초구 서초푸르지오써밋(59㎡)은 8억9천만원으로 가장 높다. 서울 주요 거점 지역 중심으로 공급되는 만큼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 경쟁력이 높은 단지들이 다수 포함됐다.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곳은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98호)로, 8호선 잠실역과 몽촌토성역 사이에 위치해 역세권 생활이 가능하다.
강북구 미아동 한화포레나미아도 25호가 공급되며, 우이신설선과 미아사거리 상권을 이용하기 편리한 지역이다. 이 외에도 은평자이더스타(18호), 이문 아이파크자이(15호) 등이 모집 대상에 포함된다.
입주 신청은 SH공사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입주 전까지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가 대상이다. 부부 모두 최근 5년 이내 무주택자여야 한다는 조건도 유지된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는 오는 12월 17일부터 보증금 지원형 ‘미리내집’ 약 500호도 신규 모집한다.
이 유형은 장기안심주택과 연계해 최대 6천만원까지 무이자 보증금을 지원하며, 거주 기간 중 자녀가 출생하면 10년 뒤 미리내집으로 우선 이주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은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