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싱크홀, 잠실 이어 용산까지…왜?
용산역 싱크홀, 잠실 이어 용산까지…왜?
  • 이승환 기자
  • 승인 2015.02.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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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합니다 ⓒ뉴시스

서울 용산역 아파트 현장 인근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가 용산역 싱크홀 발생 원인을 파악 중이다.

20일 용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에 위치한 용산푸르지오써밋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오후 1시 58분경 지름 5M, 깊이 3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용산역에 있는 영화관에 가던 김모(28)씨와 정모(24·여)가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다 싱크홀에 빠졌고, 두 사람은 싱크홀에 빠지는 것을 목격한 버스기사의 신고로 사고 발생 15분여 만에 구조됐다.

다행히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는 현장 복구작업 및 싱크홀 발생 원인을 비롯해 싱크홀과 공사의 연관성 등을 파악하는 중이다.

(데일리팝=이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