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POP] 암호화폐 시장 ‘공포’ 확산…업비트 지수 한 주간 11.9% 급락
[데이터POP] 암호화폐 시장 ‘공포’ 확산…업비트 지수 한 주간 11.9% 급락
  • 김자영
  • 승인 2026.02.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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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 

두나무 데이터밸류랩이 2월 2일 발표한 주간 보고서(1월 26일 ~ 2월 1일)에 따르면, 업비트 종합 지수(UBMI)는 전주 대비 11.92% 하락한 11,627.28 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알트코인 시장의 충격이 더 컸는데,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UBAI)는 한 주간 16.96% 폭락하며 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키웠다. 

투자 심리 ‘공포’ 단계 진입…비트코인·이더리움 동반 하락

시장 전체의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2일 9시 기준 20점을 기록, 전주 대비 18포인트 하락하며 '공포' 상태에 진입했다. 지수가 낮을수록 하락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료=두나무
자료=두나무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대형 자산들의 부진이 꼽혔다. 비트코인(BTC)은 11.74% 하락하며 업비트 종합 지수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이더리움(ETH)도 19.92% 급락하며 알트코인 지수 하락의 주된 원인이 됐다.

섹터별 희비 교차…‘팬토큰’ 방어력 돋보여

대부분의 섹터가 하락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적었던 섹터는 팬토큰(-8.52%), 교육/기타 콘텐츠(-10.61%), 애그리게이터(-11.75%) 순이었다. 특히 팬토큰 섹터는 시장 평균(UBMI) 대비 3.40%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상대적인 방어력을 과시했다.

반면, 광고 섹터(-23.87%), 메타버스 섹터(-21.88%), 모듈러 블록체인 섹터(-19.84%) 등은 시장 평균보다 훨씬 큰 폭으로 떨어지며 주간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