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수산물] 봄 제철 주꾸미, 자취생이 더 잘 먹는 법…‘간단·가성비·영양’ 3박자 레시피
[혼자서도 수산물] 봄 제철 주꾸미, 자취생이 더 잘 먹는 법…‘간단·가성비·영양’ 3박자 레시피
  • 한승훈
  • 승인 2026.03.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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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제철 식재료 하나만 잘 골라도 식탁이 달라진다. 3~5월 서해안에서 많이 잡히는 주꾸미는 대표적인 봄 제철 수산물이다. 산란기를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타우린 함량이 높아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주꾸미는 낙지·오징어보다 타우린 함량이 높은 편이며, 불포화지방산과 DHA도 포함돼 있어 영양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문제는 ‘혼자 사는 삶’에서 해산물 요리가 번거롭다는 점이다. 손질, 냄새, 남는 재료까지 고려하면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자취생 기준으로 현실적으로 해먹기 쉬운 주꾸미 레시피 3가지를 정리했다.


■ 바삭한 한 끼 해결: 주꾸미 튀김

기름 하나로 메인 반찬과 안주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식이다. 냉동 주꾸미를 활용하면 손질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튀김은 한 번 튀기고 식힌 뒤 재차 튀기면 식감이 살아난다. 남은 튀김은 에어프라이어로 재가열도 가능하다.

<간단 레시피>

1. 주꾸미를 밀가루로 문질러 세척 후 먹기 좋게 자른다.

2. 튀김가루를 묻힌 뒤 물을 섞은 반죽에 넣는다.

3. 기름에 튀긴 뒤 식혀 한 번 더 튀긴다.

4. 레몬즙+설탕 소스에 찍어 먹는다.

Tip: 기름 처리가 부담이라면 소량 기름으로 ‘팬 튀김’ 형태로 조리해도 충분히 바삭함을 낼 수 있다.

쭈꾸미 튀김 ⓒGettyImages
쭈꾸미 튀김 ⓒGettyImages

■ 냄비 하나로 끝: 주꾸미 샤부샤부

설거지를 줄이고 싶은 날에는 국물 요리가 정답이다. 채소를 함께 넣어 영양 균형도 맞출 수 있다.

육수는 멸치·다시마만 있어도 충분하다. 남은 국물은 칼국수나 죽으로 활용 가능하다.

<간단 레시피>

1. 주꾸미를 밀가루와 소금으로 깨끗이 손질한다.

2. 물 1L에 멸치, 다시마, 대파, 무를 넣고 육수 준비한다.

3. 주꾸미, 채소, 고기를 넣어 익혀 먹는다.

Tip: 샤브샤브용 고기가 부담되면 ‘대패삼겹살’이나 냉동 새우로 대체하면 가성비가 올라간다.

■ 스트레스 날리는 매운맛: 주꾸미 삼겹살 볶음

외식 메뉴로 익숙한 조합이지만, 의외로 집에서도 간단히 구현 가능하다. 돼지고기 지방+주꾸미 타우린 조합에 밥 비벼 먹기까지하면 한 끼 완성된다.

<간단 레시피>

1. 고춧가루, 간장, 고추장, 마늘 등으로 양념장 준비한다.

2. 주꾸미를 양념에 버무린다.

3. 삼겹살을 먼저 굽고 주꾸미를 넣어 함께 볶는다.

Tip: 1인분 기준으로 재료를 소분해 냉동해두면 재사용이 쉽다.

쭈꾸미 볶음 ⓒGettyImages
쭈꾸미 볶음 ⓒGetty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