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랜드마크서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 영상 캠페인 공개
5대 건강 영역 중심 삼성 헬스 개편 및 갤럭시 워치 신기능 선공개
BTS 부산 월드투어 협업… 갤럭시 S26 울트라 기반 ‘공연 몰입 문화’ 선보여
삼성전자가 혁신 AI 기능을 탑재한 가전과 모바일 제품군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1분기 TV 시장에서 점유율로 선두를 지킨 데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기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한 가치를 전달하며 통합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프리미엄·초대형 TV 시장 매출 과반 확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31.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위 업체와 2배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며 21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달성에 근접했다.
고부가가치 제품군인 프리미엄 및 초대형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견고하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매출 점유율은 53.4%에 달했으며, 1,500달러 이상 시장에서도 50.1%를 기록했다. 크기별로는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 31.6%, 98형과 100형 등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80형 이상 시장에서도 29.7%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OLED TV 시장에서의 성장도 두드러진다. 삼성 OLED TV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8.8% 증가하며 매출 점유율 40.1%를 기록했다. 2022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500만 대를 넘어섰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북미 OLED 시장에서는 매출 기준 점유율 46.1%로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라인업 전반에 AI 기능을 전면 도입한 결과다. 2026년형 마이크로 RGB, OLED, 네오 QLED를 비롯해 보급형 라인업까지 혁신 AI 기능을 탑재했다. 통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은 시청 중 음성 명령으로 영화 촬영지나 스포츠 경기 전적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실시간 축구 장면을 분석해 화질과 공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표현하는 'AI 축구 모드 프로'와 사운드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AI 사운드 컨트롤 프로' 등도 적용되어 해외 주요 IT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가전과 모바일 연결하는 글로벌 AI 캠페인 전개
삼성전자는 AI 기술이 사용자 일상에 제공하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를 주제로 한 새로운 글로벌 영상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의 옥외 광고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건강, 가족, 반려동물 케어를 주제로 한 총 3편의 영상으로 구성되었으며, 삼성전자 제품에 적용된 AI 기술이 가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모습을 담았다.
건강 관리 편에서는 사용자가 '갤럭시 워치8'과 '삼성 헬스'로 항산화 지수를 관리하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푸드 매니저'를 통해 개인 맞춤형 레시피를 제안받는 일상을 보여준다. 가족 케어 편은 AI 기반 '통화 스크리닝' 기능으로 보이스피싱 전화를 사전 차단하는 안전성을, 반려동물 케어 편은 '스마트싱스' 펫 케어와 갤럭시 '나우 브리프'를 연동해 반려견의 산책 경로와 시간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경험을 제시한다.
최승은 삼성전자 글로벌브랜드센터장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삼성의 AI 기술로 연결된 제품과 서비스가 고객의 필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맞춰주는 새로운 일상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헬스' 개편, 차세대 웨어러블 헬스 기능 선점
모바일 디지털 헬스 분야의 기능 고도화도 구체화되었다.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 앱 개편을 통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워치의 신규 헬스 기능을 선공개했다. 수면, 활동, 식이, 마음 건강, 생체 징후 등 5대 건강 영역을 중심으로 플랫폼이 전면 개편된다.
도입되는 주요 신규 기능은 생체 징후, 심장 건강 점수, 일일 유산소 부하, 신체 체력 지수, 청력 등이다. '생체 징후' 기능은 사용자가 일주일 이상 워치를 착용하고 수면을 취하면 심박수, 심박변이도, 호흡률, 피부 온도, 혈중 산소 포화도 등 5가지 지표를 추적해 유의미한 수치 변화 시 알림을 제공한다.
'심장 건강 점수'는 수면, 활동량, 체성분, 혈관 스트레스 변화 추이를 바탕으로 심혈관 상태를 직관적인 점수로 시각화하고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아울러 운동 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 운동 가능 범위를 제안하는 '일일 유산소 부하'와 동연령대 사용자 데이터를 비교해 강약점을 분석하는 '신체 체력 지수'가 포함된다.
주변 소음 크기와 이어폰 음량을 종합 계산해 노출 정도를 파악하는 '청력'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의 '항산화 지수'와 대사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최종당화산물 지수(AGEs)'에는 트렌드 차트를 적용해 식습관 개선 효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 팀장은 "삼성 헬스는 갤럭시 워치로 측정한 건강 데이터를 AI 기반 인사이트로 분석·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더 쉽게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며 "갤럭시 생태계의 연결성과 디지털 헬스 기술을 바탕으로 선제적이고 개인화된 건강 관리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신규 기능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워치 신제품에 우선 탑재되며, 갤럭시 워치8 등 이전 제품군에도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서 갤럭시 연결 경험 확대
문화 마케팅 영역에서도 갤럭시의 AI 기술력을 접목한 시도가 이루어진다. 삼성전자는 6월 12일 개최되는 방탄소년단의 부산 월드투어 '아리랑'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참여형 프로그램을 포함한 새로운 공연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지난 3월 하이브와 체결한 글로벌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현장에서는 관객들이 모바일 기기 촬영을 잠시 멈추고 공연에 온전히 집중하는 '공연 몰입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 5월 미국 스탠포드 공연에서 처음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관객이 공연에 집중한 순간을 '갤럭시 S26 울트라'로 촬영해 삼성 소셜미디어 채널인 '삼성위드갤럭시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향후 영국 런던, 미국 이스트 러더퍼드, 캐나다 토론토 등 주요 투어 현장에서도 관련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콘서트 현장에 마련되는 체험 부스에서는 글로벌 관객들이 갤럭시 S26 시리즈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갤럭시 AI가 이를 한국어로 실시간 번역해 대형 LED 월에 표출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해당 메시지는 포토카드 형태로 즉석 제작되어 관객에게 제공되며 공연 종료 후 아티스트에게도 전달된다. 공식 로고 포토월에서 갤럭시 S26 울트라로 촬영한 사진을 현장에서 즉석 인화하는 서비스도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외에도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더베이 101'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체험 공간 '아미 마당(ARMY MADANG)'에 참여해 갤럭시 S26 시리즈의 AI 기반 편집 기능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활용한 셀피 스티커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미 마당 부스는 '스탬프 랠리' 인증 장소로도 지정됐다. 롯데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등 부산 지역 주요 삼성스토어 10개 매장에서도 갤럭시 S26 시리즈로 제작한 콘텐츠를 '퀵 쉐어'로 공유하는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공연장 부스와 지정 매장에서 도시별 특색을 담은 한정 수량 기념 핀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공연의 감동은 관객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참여하고 오래 간직할 때 더 크게 확장된다"며 "갤럭시의 카메라, AI, 연결 경험을 바탕으로 관객들이 공연에 더 깊이 몰입하고 아티스트와의 순간을 의미 있게 기억할 수 있도록 경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