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 "보험계약대출 금리 높다"
국민 10명 중 7명 "보험계약대출 금리 높다"
  • 불만닷컴·데일리팝 공동취재팀
  • 승인 2015.04.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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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71.6%가 보험계약대출의 금리가 '높다'고 응답했다. ⓒ데일리팝

[2015 국민의 생각] '보험계약대출' 금리에 대해 ①

국민 10명 중 7명은 보험사들이 부과하는 보험계약대출 금리가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보험계약대출 금리가 '은행권 신용대출금리 보다 낮아야 한다'는 의견도 45.7%에 육박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언론기관 '데일리팝'과 '불만닷컴'의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폴랩코리아'에서 지난 20일~21일 전국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보험계약대출 고금리'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1.6%가 보험계약대출의 금리에 대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적당하다(5.8%)', '낮다(2.9%)', '잘 모르겠다(19.8%)'라고 답한 응답자 수에 비해 확연히 많은 수치이다.

보험계약대출이란 계약자가 이미 납부한 보험료를 담보로 돈을 빌릴 수 있는 대출로, 대출금의 손실 위험성이 없는 대출임에도 불구하고 생명보험사는 평균 4.5%~10.5%, 손해보험사는 4.5%~9.5%에 달하는 고금리를 받고 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85.0%로 '높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85.0%), 19세·20대(77.8%), 40대(72.7%), 60대 이상(60.8%)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67.7%로 남성(37.7%)보다 보험계약대출 금리에 대해 '높다'고 인지하고 있는 비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에서 '높다'고 답한 응답자가 84.8%로, 보험계약대출 금리에 대해 가장 부정적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부산·울산·경남(77.0%), 경기·인천(70.5%), 제주(69.2%), 서울(68.4%), 광주·전남·전북(64.9%), 대전·충청(62.5%), 대구·경북(60.0%)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보험계약대출의 금리와 은행권 신용대출금리와의 비교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45.7%가 '낮아야 한다'고 답했다. 현재 담보도 없는 은행권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4.2%
~6.68%로 보험계약대출에 비해 금리가 낮은 편이다.

다음으로는 '비슷해야 한다(32.9%)', '잘 모르겠다(14.0%)', '높아야 한다(7.5%)'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연령대가 보험계약대출의 금리가 은행권 신용대출금리보다 '낮아야 한다'는 답변에서 각각 60.0%, 60.6%, 60.6%로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 19세·20대가 55.6%로 뒤를 이었고, 60대 이상은 34.3%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37.3%) 보다는 여성(55.4%)이 보험계약대출의 금리가 은행권 신용대출금리 보다 '낮아야 한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52.4%)가 가장 보험계약대출의 금리가 은행권 신용대출금리 보다 '낮아야한다'고 응답했으며, 제주(50.0%), 부산·울산·경남(49.0%), 서울(45.1%), 강원도(43.8%), 광주·전남·전북(38.8%), 대구·경북(27.8%), 대전·충청(20.0%)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보험계약대출의 금리가 높다고 인식하는 응답자일수록 보험 금리가 은행권 신용대출금리보다 낮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

보험계약대출의 금리가 '높다'고 답한 응답자의 경우, 54.0%가 보험계약대출 금리가 은행권 신용대출금리보다 '낮아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적당하다'고 답한 응답자의 62.2%는 '비슷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의 52.9%가 '잘 모르겠다'고 답해 두 질문에 비슷한 인식이 이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ARS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9%p이다.

(불만닷컴·데일리팝 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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