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훈훈한 '하트워밍' 캠페인이 대세
유통업계, 훈훈한 '하트워밍' 캠페인이 대세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5.04.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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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유통업계에서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는 '하트워밍' 캠페인이 대세다.

특히 바쁜 일상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업계까지 '하트워밍' 캠페인에 가세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오설록에서는 엽서를 이용한 '삼다연 캠페인'이 오는 5월 3일까지 진행 중이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이 취지인 이 캠페인은 오설록의 전국 티하우스에서 삼다연 관련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특별 제작된 엽서를 전달하고, 고객이 메시지를 적어 이벤트 함에 넣으면 해당주소로 우편을 발송해 주는 이색 우편발송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받은 엽서를 지참하여 티하우스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9000원 상당의 그린컵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삼다연 관련 제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삼다연 3입 키트를 증정하고, 5만원 이상 구매 시 삼다연 그린컵을 증정하는 등 구매 금액대 별 선물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앞서 하이트진로에서는 지난 3월 '뭐라고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가수 김필, 곽진언을 새 모델로 선정한 하이트진로는 '뭐라고송'을 선보이며 가족, 친구, 동료 등 주변의 여러 사람들과 관계의 의미을 재조명하고, 그 시간 속에 함께하는 하이트가 더욱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 '나'와 '뭐라고'를 밀착시키기 위해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나만의 뭐라고 무비만들기'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 이벤트는 친구, 연인, 동료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우리가 뭐라고', '사는 게 뭐라고' 맥주 한잔에 녹아 든 우리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애니메이션 무비를 제작해준다.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