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 같이 시작하면 더 쉽지’ 함께 일할 팀원 구하기 좋은 플랫폼 추천
‘N잡, 같이 시작하면 더 쉽지’ 함께 일할 팀원 구하기 좋은 플랫폼 추천
  • 이수현
  • 승인 2022.12.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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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에서 취미나 재능을 살려 부업을 선택하는 ‘N잡 열풍’이 불고 있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4명이 본업 외 활동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취미나 특기를 활용해 N잡을 하고 있다는 직장인은 무려 75.3%에 달했다.

이처럼 평소 취미로 가볍게 시작해서 N잡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이럴 때는 다른 사람과 함께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팀에 팀원으로 들어가 일을 시작해보거나, 뜻이 맞는 사람과 함께 시작하는 것이다.

업무 외 자기계발의 일환으로 개발, 도서출간, 각종 스터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이드 프로젝트 형태로 같이 N잡을 시작할 팀원을 구할 수 있는 사이트/플랫폼을 소개한다.

딴짓으로 성정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사이드 프로젝트 커뮤니티’

ⓒ사이드 프로젝트 커뮤니티, 프로젝트 공고 홈 화면

10년동안 다양한 회사에서 마케터로 일하다가 현재는 프리랜서 마케터이자 작가로 일하고 있는 정혜윤이 운영하고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 사이트이다. 뉴스레터로 시작한 ‘SIDE PROJECT’는 현재 다능인을 위한 커뮤니티로 성장하고 있다.

구독자 1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뉴스레터 '사이드 프로젝트'는 관심사가 다양하고 좋아하는 것이 많은 사람을 위해 회사로부터 독립해 혼자서 일하고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한다.

커뮤니티로 성장 중인 '사이드 프로젝트' 사이트를 통해 사이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팀원을 구할 수도 있다. 1달 평균 15개 정도의 공고가 올라오고 개발자 구인 공고부터 에디터까지 영역 또한 다양하다. 뉴스레터로 시작한 커뮤니티인 만큼 뉴스레터 제작 팀원을 모집하는 공고가 유독 많이 보였다.

혼자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을 시작할지 모르는 이들이라면 해당 홈페이지의 공고를 살펴보며 요즘은 어떤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지 또 내가 시도해볼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직장인들의 사이드 프로젝트 플랫폼 ‘커리어리’

ⓒ커리어리 '사이드 프로젝트' 홈 화면

IT업계 직장인 SNS ‘커리어리’를 운영하는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 또한 지난 7월 MZ 직장인들을 위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퍼블리는 지난 4월 사이드 프로젝트를 베타 런칭해 참여를 이끌어왔다. 현재 앱개발, 웹개발, 도서출판, 커뮤니티운영, 스터디모임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이드 프로젝트가 개설돼 있다.

이용자들은 원하는 프로젝트 및 팀원 탐색을 위해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충분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프로젝트에 함께할 마음 맞는 구성원을 모집할 수 있다.

커리어리의 사이드 프로젝트 라운지의 가장 큰 장점은 재직 중인 회사, 직무 등이 투명하게 공개된 ‘커리어리 프로필’을 바탕으로 동료를 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 IT업계 및 스타트업에서 다양한 직무로 재직 중인 커리어리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각 프로젝트마다 최적화된 실무자들을 찾기가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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