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6 아스트라 공개…오픈AI, AGI 시대 선언
GPT-6 아스트라 공개…오픈AI, AGI 시대 선언
  • 김영호
  • 승인 2026.09.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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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9월 3일(현지시간) 차세대 프론티어 모델 'GPT-6 아스트라'를 공개하고 범용인공지능(AGI) 시대 진입을 선언했다. 컴퓨터 사용, 코딩, 에이전트형 업무 처리 성능에서 기존 모델 대비 큰 폭의 향상을 보인 것이 특징이다.

시장조사업체 아티피셜 애널리시스가 집계하는 코딩 에이전트 지수에서 아스트라는 67.0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터미널 기반 개발 과제를 평가하는 터미널벤치 4.0에서도 57.9%를 얻어 앤트로픽의 클로드 페이블 5.1(55.8%)과 오픈AI의 이전 모델 GPT-5.6 솔(37.3%)을 모두 앞질렀다.

컴퓨터 조작 능력을 재는 OS월드 2.0에서는 72.6%를 기록해 GPT-5.6 솔(65.7%)을 웃돌았고, 지연시간을 반영한 시뮬레이션에서는 작업 하나를 마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기존 대비 약 4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고난도 수학 평가 프론티어매스 티어 4에서 97.6%, 추상추론 평가 ARC-AGI-3에서 99.9%, 사이버보안 평가 익스플로잇벤치에서 100%를 각각 기록했다.

오픈AI는 아스트라를 데이브레이크 액세스 프로그램 참여 조직 등 일부 기업에 먼저 제공한 뒤, 며칠 안에 챗GPT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이용자와 오픈AI API, 아마존웹서비스(AWS) 베드록으로 제공 범위를 순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API 표준 요금은 입력 토큰 100만개당 10달러, 출력 토큰 100만개당 50달러로 책정됐다. 표준보다 최대 2배 빠른 고속모드(패스트모드)를 선택하면 요금도 2배로 올라간다.

오픈AI는 아스트라가 사이버보안 역량에서 자사 위험관리체계인 프리페어드니스 프레임워크상 '중대' 등급을 처음으로 부여받은 모델이라고 밝히며, 위험한 사이버 활동을 탐지해 작업을 자동 중단하는 모니터링 등 보호 조치를 함께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AGI 달성 여부를 둘러싼 판단은 오픈AI 측 발표에 근거한 것으로, 독립적인 검증과 실제 활용 사례를 통한 확인은 이후 과제로 남아 있다.

 

사진=오픈AI CI
사진=오픈AI 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