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초아, "SM 탈락 후 영업직으로 월500만원 벌어"
'라디오스타' 초아, "SM 탈락 후 영업직으로 월500만원 벌어"
  • 최연갑 기자
  • 승인 2015.05.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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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부러워 SM 오디션 15번 도전…IPTV 상품 영업으로 하루 12시간 일해
▲ 걸그룹 AOA 초아가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서 탈락한 후 영업직으로 활약했던 경험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걸그룹 AOA 초아가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서 탈락한 후 영업직으로 활약했던 경험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가수 강수지, 배우 임수향, 방송인 김새롬, 그룹 AOA 멤버 초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초아는 "가수가 너무 되고 싶었다. 소녀시대 분들이 연습생으로 있던 시절이었는데, 그 분들 보고 부러워서 SM 오디션을 봤다"고 고백했다.

초아는 "그런데 (SM 오디션에서) 15번 떨어졌다. 이후 JYP 오디션을 봤는데 또 최종에서 떨어졌다"며 "집에서 반대가 심해서 혼자서 오디션 보러 다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초아는 영업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히며 "이후 IPTV 상품 영업을 했다. 당시 중부영업팀에서 1등 했는데, 한 달에 500만원을 벌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업 노하우에 대해서는 "유머 감각도 있어야 하고, 감각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그런데 나는 그러지 못했다. 그렇지만 믿고 가입해주는 분들이 감사해서 아무리 오랜 시간 물어봐도 끝까지 설명을 해줬다"고 답했다.

특히 초아는 "하루에 8시간 넘게 일하면 근로기준법에 어긋난다. 하지만 어차피 영업이고 내 건수니까 하루 12시간 일을 했다"며 "그런데 돈을 많이 번다고 행복하진 않았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데일리팝=최연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