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 종편 첫 진출…8월 JTBC서 론칭
'국민 MC' 유재석, 종편 첫 진출…8월 JTBC서 론칭
  • 채신화 기자
  • 승인 2015.06.02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정상회담' 윤현준 PD와 호흡 예정…유재석과 '해투 쟁반노래방'부터 인연
▲ 개그맨 유재석이 오는 8월 종합편성채널 JTBC의 파일럿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선다. ⓒ 뉴시스

국내 최고의 MC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유재석이 종합편성채널 JTBC에 진출한다.

2일 JTBC에 따르면 유재석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JTBC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선다. 유재석이 종편 프로그램 MC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프로그램은 '비정상회담'과 '크라임씬2'의 책임 프로듀서인 윤현준PD가 담당한다. 윤현준 PD는 유재석과 과거 KBS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 시절부터 '해피투게더-프렌즈'까지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신규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될 유재석과 담당 PD가 오랜 인연이 유재석이 처음으로 비공중파 방송 입성 결정의 계기가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민 MC'라는 수식어까지 붙을 정도로 재치 있는 입담과 수려한 진행솜씨를 보여주는 유재석과 이미 다양한 히트 프로그램으로 명성이 높은 윤현준PD가 함께할 신규 프로그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유재석의 첫 비지상파 진출인 만큼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JTBC는 '히든싱어', '썰전', '마녀사냥', '비정상회담', '유자식 상팔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크라임씬2'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젊은 시청층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데일리팝=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