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12일부터 무료 사전 예약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12일부터 무료 사전 예약
  • 채신화 기자
  • 승인 2015.06.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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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메인행사…배성혁 집행위 "한국 뮤지컬의 미래 밝다"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 주최하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사전 예약 접수가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 (사진은 대구예술대학교의 뮤지컬 '올슉업') ⓒ 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 주최하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사전 예약 접수가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

DIMF는 이번 축제의 메인행사이자 명작 뮤지컬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사전 예약 접수를 오는 12일과 23일 오후 2시 1,2차에 걸쳐 오픈한다고 밝혔다.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올해 총 15팀의 예선을 거쳐 본선 경연 무대에 국내 6개 대학, 국외(중국) 1개 대학이 진출해 총 7개 팀이 공연할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7개 대학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레 미제라블'(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올슉업'(대구예술대학교), '그리스'(계명문화대학교), '보이첵'(계명대학교) 등을 비롯한 세계 명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목원대학교), '번지 점프를 하다'(안양대학교) 등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과 중국 심천대학교 학생들의 뮤지컬 '꿈이 시작되는 곳'도 공연된다.

이번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DIMF 공연장에서 열리며, 1차 사전 예약 접수는 DIMF 홈페이지(www.dimf.or.kr)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는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사전 예약제를 통해 선착순 예매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전 예약 시작과 동시에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뮤지컬에 대한 끊임없는 대학생들의 열정과 더불어 기량이 날이 갈수록 향상돼 한국 뮤지컬의 미래가 매우 밝다"며 "DIMF는 대학생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최초로 시행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노력으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을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유일의 뮤지컬 축제인 DIMF는 오는 26일 '제9회 DIMF' 개막을 앞두고 있다. 축제기간 중 열리는 공식초청작, 특별공연, 창작지원작 12편의 작품은 인터넷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데일리팝=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