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싱크홀 이상 징후' 실증실험 통해 예방
국민안전처, '싱크홀 이상 징후' 실증실험 통해 예방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5.07.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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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크홀 공동 발생 및 구조물 위험성 모형 ⓒ국민안전처

국민안전처가 싱크홀 발생원인 및 전조현상에 대한 실증실험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싱크홀 발생 현황'에 대해 지난 2005년부터 올해 5월말 까지 전국 23개 시·도에서 총 36개 싱크홀이 생겼다고 16일 전했다.
 
국립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싱크홀 5곳 중 4곳은 자연 현상이 아닌 인위적 개발에 따른 현상이다.
 
인위적 개발로는 지하공간 개발(상하수도, 지하철) 및 탄광(석탄, 금), 지하수(관정)개발로 인한 토사가 유실 등이 있다.
 
실험결과로는 보도블럭이 울퉁불퉁 하거나 도로 일부 깨짐 현상이 발생한 지역, 갑자기 물이 솟아나거나 도로일부가 젖어있는 지역은 곧 싱크홀이 발생하는 전조현상 등이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국민안전처는 "싱크홀 피해예방을 위한 전조현상 전파 및 싱크홀 이상 징후 발견시 피해예방 홍보에 활용", "싱크홀 전조현상에 따른 초기대처를 통한 인명 및 재산 피해 방지에 기여"하며, "시민들의 신고문화 협력을 활성화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