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에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단독 콘서트 '썬파워'를 개최한다.
오는 9월 11일 오후 8시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KT&G 상상마당 개관 8주년과 더불어 댄서블하면서도 개성 강한 밴드로 자리매김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3집 앨범 '썬파워'를 넓은 관객층에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달 4년만에 발매한 3집 앨범 '썬파워'를 발매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이하 구남)는 조웅(보컬/기타), 임병학(베이스)를 주축으로 과거 세션이었던 김나언(키보드), 박태식(드럼)이 정식멤버로 이번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굵고 거침없는 조웅의 보이스와 청량하고 리드미컬한 기타, 베이스의 앙상블에 개성있는 음색의 키보드와 비트감 넘치는 드럼이 합쳐져 지금까지의 라이브 내공을 충분히 반영한 풀밴드 사운드가 특징이다.
2집 이후 4년간 구남은 일본을 비롯,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수많은 사람과 새로운 분위기에 영향을 받은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는 일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간결한 묘사와 누구나 한번쯤 읊조려보았을 어구들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내 가까운 사람이 이야기를 전하는 듯한 친숙함과 음악적 새로움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무대, 조명디자인을 활용하여 뜨겁게 떠오르고 장렬하게 사라지는 '태양'을 표현해 구남이 경험한 유난히 뜨겁던 태양의 열기를 재현한다.
멤버 조웅은 "매일 어김없이 떠오르는 태양과 그 햇살, 그것이 만들어내는 색이 공기도 물도 경치도 상쾌하게 만들어주었다. 관객들에게 그 썬파워를 가감없이 선보이고 싶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전석 스탠딩으로 티켓가격은 예매 3만원, 현매 3만5000원이다. KT&G 상상마당과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아시아레코즈)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